과실연 “과학기술 공약이 이렇게 까지 찬밥인 경우 없어”

한정화 기자 | 기사입력 2020/04/13 [01:27]

과실연 “과학기술 공약이 이렇게 까지 찬밥인 경우 없어”

한정화 기자 | 입력 : 2020/04/13 [01:27]

 

▲ / 사진출처=바른 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데일리청년 / 한정화 기자] 바른 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이 “과학기술 공약이 역대 이렇게까지 찬밥인 경우는 없었다”고 성토의 목소리를 냈다.

 

지난 7일 과실연의 주최로 진행된 제137차 오픈포럼에 참석한 패널들은 한 목소리로 이와 같이 밝히며 “과기계가 분명히 경고해야 할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이번 주요 정당의 총선 공약과 관련해 “정말 깍두기가 됐다”며 “과학기술의 도구화, 뒷전화가 심각할 정도다”고 날선 비판을 가했다.

 

그러면서 국회의 과학기술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서 “단기적으로는 과학기술인을 비례대표로 할당하고, 장기적으로는 전체 국회의원들의 과학적 소양을 높이는 게 중요하다”며 "정치권이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한, 과학적·합리적 공약을 제시할 수 있도록 과학기술정책의 방향성에 대해 과기계가 지혜를 모아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과실연은 “주기적인 모니터링과 정보제공 및 적극적인 정책참여를 통해 지금보다 나은 상황을 만들기 위한 역할을 해야 한다”며 “공약이 실제로 얼마나 추진·집행됐는지 과기계가 지속적으로 감시해야 한다”고 과기계의 역할을 주문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를 주최한 과실연은 지난 2005년 12월에 과학기술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정책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출범한 단체로, 이날 토론회는 안현실 과실연 공동대표가 좌장을 맡았고, 패널에는 KAIST 김소영 교수, 박상욱 서울대학교 교수, 안준모 서강대 교수, 윤지웅 경희대학교 교수가 참석해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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