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의원의 막말에 당내 청년들도 부글부글

안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0/06/26 [10:55]

與의원의 막말에 당내 청년들도 부글부글

안현우 기자 | 입력 : 2020/06/26 [10:55]

▲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  © 데일리청년


[데일리청년]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막말에 당내 청년들마저 부글부글 끓고 있다.

 

김두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인천공항공사 정규직 전환 논란을 두고 “조금 더 배우고 필기시험 합격해서 정규직됐다고 비정규직보다 2배 가량 임금을 더 받는 것이 오히려 불공정한 것 아니냐”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정규직 전환이 공정하지 않다는데 그렇지 않다”며 “지난해 기준 인국공의 정규직 평균 연봉은 9100만원에 달한 반면 이번에 정규직 전환하는 분들 연봉은 3850만원 수준으로 설계됐다고 한다”고 평균 5천여만원의 연봉을 받는다는 소뮤에 반박하기도 했다.

 

하지만 김두관 의원의 말에 청년들은 “말도 안되는 궤변이다”고 일제히 비판에 나섰다.

 

연세대학교에 재학중이라고 밝힌 한 학생은 “이번 사태에 대해 본말을 흐리는 것과 같은 태도”라며 “비정규직이 정규직이 되는 것을 문제 삼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지만 중요한건 공정한 정규직화”라고 주장했다.

 

홍익대학교에 재학중이라고 밝힌 한 학생은 “학생들은 비싼 학자금을 내고 대학을 나와도 9급 공무원이 되려면 수백대 일의 경쟁을 뚫어야지만 된다”며 “보안검색요원 분들의 정규직화는 중요하지만 정규직화되는 과정이 더 공정해야되는 것이 맞다”고  강조했다.

 

당내 청년인사도 본지와의 통화에서 비판적인 태도를 보였다.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에서 활동했다고 밝힌 한 인사는 “애초에 잘못된 발언으로, 우리가 아이들을 가르칠때 열심히 공부해서 더 좋은 대학을 가서 좋은 직장을 가라고 가르치지 않냐 근데 (김두관) 의원님의 발언은 열심히 공부했다고 돈을 더 받는게 불공정한것이 아니냐고 말하는데 그러면 왜 공부를 해야되는지 오히려 역으로 묻고 싶다”고 밝혔다.

 

[청년에 강한 언론 / 데일리청년] 

데일리청년 정치팀 기자 안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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