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청년 착취 의혹 청년단체 줄잇는 추가 피해자들 증언

김진희 기자 | 기사입력 2020/07/09 [14:00]

[단독] 청년 착취 의혹 청년단체 줄잇는 추가 피해자들 증언

김진희 기자 | 입력 : 2020/07/09 [14:00]

[데일리청년 / 김진희 기자] 지난 8일 한 청년단체의 착취 논란에 대해 단독 보도한 이후 추가 피해자들이 줄이어 증언에 나섰다. 

 

피해자들은 “많은 사람들이 왔지만 오랫동안 활동하는 사람이 많이 없었다”며 “강제성은 없었으나 강제성이 있었던 것 같은 느낌이었다”고 입모아 이야기했다.

 

한 피해자는 “처음에는 회원으로 들어왔지만, 어느 순간 섭외나 기획 등의 업무가 주어졌다”며 “활동 회원이 아니라 노예가 된 것 같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단체에서 활동하던 1년 6개월 동안 단 한번도 활동비를 받아 본적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피해자는 “굿즈 등 상품 판매를 강요 받았다”며 “우수 활동자를 분기별로 시상했는데, 상품이나 티켓 등을 많이 판매하는 사람에게 돌아갔다”고 강조했다. 또 “갑작스럽게 4-5일 전에 회의를 공지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전업으로 하는 사람도 아니고, 대학생들인데 이 활동만 너무 강요하는 것 같이 보여서 너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이러한 피해자들의 주장에 대해 단체측에 공식적인 입장을 보냈으나, 단체 측은 공식적인 답변에 대해 거부했다. 하지만 단체 고위 관계자는 “지난번에도 말했지만 50명 이상의 청년들이 활동하고 나가는 단체”라며  “개개인의 단체에서 활동하는 사람들마다의 문제점에 대해 집행부 차원에서는 잘 모른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굿즈 판매 등과 같은 사실은 내부적으로 확인해야될 사안이라”고 부인하기도 했다.

 

[청년에 강한 언론 / 데일리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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