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구입하려는 30대 절망 시작되나…‘83점’나온 과천 아파트

청년 이슈진단 ⑦ 집 구하기 어려운 30대 가장들

이나현 기자 | 기사입력 2020/07/26 [09:01]

주택 구입하려는 30대 절망 시작되나…‘83점’나온 과천 아파트

청년 이슈진단 ⑦ 집 구하기 어려운 30대 가장들

이나현 기자 | 입력 : 2020/07/26 [09:01]

▲ 아파트 공사단지 /사진=최혁재 기자  © 데일리청년

 

[데일리청년 / 이나현 기자] 특별공급과 1순위를 합쳐 5만명이 넘게 청약한 과천 푸르지오 벨라르테의 당첨자가 발표되면서 30대 절망론이 흘러나오고 있다.

 

주택형 대부분의 커트라인이 60점 후반때 이었고, 청약가점 만점에 가까운 통장도 나왔기때문이다. 이러한 높은 점수에 30대가 당첨되기 어려운 실정에 놓였다. 

 

특히 청약 가점 만점에 가깝게 나온 것이 올해 들어 수도권에서는 세번째 있는 일로 지난  지난 2월과 5월에 ‘매교역푸르지오SK뷰’와 ‘흑석리버파크자이’에서 나온 적이 있다. 

 

또한 전용 74㎡B형에서 해당지역 1순위에서 64점이 나왔을 뿐 대부분 주택형의 커트라인은 60점대 후반부터 시작되었으며,  타입형 평균 가점은 △전용 74㎡A형이 72.3점 △74㎡B형 66.7점 △84㎡A형 68.7점 △84㎡B형 68.3점 등이었다. 

 

이렇게 청약이 과열된 경향을 보인 것은 이번 아파트가 공공주택부지인 과천지식정보타운에서 처음으로 공급되는 민간분양 아파트로 주변 아파트와 시세차익이 수억원대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번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약 2371만원으로, 주택형별로 6억9690만∼9억4250만원에 책정되었는데, 이는 과천 아파트의 3.3㎡당 평균가격 최근 시세와 비교하면 반값 수준이다.

 

하지만 이렇게 높은 점수 컷트라인과 만점에 가까운 가점이 나오면서 30대 청년들은 절망하고 있다.

 

이번 청약에 응모했다가 떨어졌다고 밝힌 한 청년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30대 가장이 컷트라인 점수인  60점을 넘기기엔 너무 힘들다"며 "특별공급에 선정되지 않으면, 수도권 공공주택에서 싼 값에 아파트를 구하지 못하는데, 특별공급은 거의 바늘 구멍에 가까워 어렵다"고 하소연했다. 

 

한편  과천 푸르지오 벨라르테는 지난 17일 350가구를 대상으로 한 1순위 청약에는 4만7270명이 몰려 평균 135.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특별공급에서도 7291명이 접수되면서 이 단지를 원하는 청약자들만 5만4561명에 달하면서 많은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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