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집값은 안내렸다’ 가을 전세난 현실로 다가오나

이나현 기자 | 기사입력 2020/07/29 [10:02]

‘정말 집값은 안내렸다’ 가을 전세난 현실로 다가오나

이나현 기자 | 입력 : 2020/07/29 [10:02]

▲ 서울 시내 아파트 전경  © 데일리청년DB

 

[데일리청년 / 이나현 기자] 계속되는 부동산 정책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전세시장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입주물량까지 줄어 '가을 전세대란'까지 예고된  상황이라 세입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29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56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20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에 비해 0.12% 상승했는데, '강남4구'인 강동구(0.28%), 송파구(0.23%), 강남구(0.20%), 서초구(0.18%)를 비롯해 '마용성'인 마포구(0.20%), 성동구(0.16%), 용산구(0.14%)가 크게 상승했다. 경기 하남의 경우도 3기 신도시 청약대기수요로 전세값이 일주일새 0.88% 상승했으며, 수원시 권선구와 성남시 수정구의 전세가격도 각각 0.59%, 0.45% 올랐다.

 

이처럼 수도권 전세시장이 불안한 이유에 대해 전문가들은 가파른 집값 상승과 주택담보대출 규제 강화, 청약대기 등으로 수요는 증가하고 있는 반면 실거주 요건 강화 등의 정책으로 공급은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라고 입모아 설명하고 있다. 특히 당정이 추진 중인 '임대차 보호3법'(전월세 신고제·전월세 상한제·계약갱신청구권)도 전세난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여기에 입주물량 마져 줄어 더 전세난이 된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입주물량은 전세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하나로 전세수요로 머물렀던 수분양자들이 대거 이탈하면서 전세시장을 안정시킬 수 있는 가장 직접적인 대안 중 하나이다.

 

하지만  오는 9월 예정된 수도권 입주물량은 64%로 감소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절반에도 못미치는 수준이다. 이러한 상황에 세입자들은 온라인와 오프라인을 통해 불만을 쏟아내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25일 예금보험공사 앞에서 열린  ‘소급적용 남발하는 부동산 규제 정책 반대, 전국민 조세 저항운동 촛불집회’ 에 참석한 한 참석자는 “말도 안되는 정책이라며 집 값을 잡게다고 한 정책이 오히려 세입자들을 잡고 있는 정책으로 되어버렸다”고 불만을 토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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